말로써 감정을 인지합니다

다음에 아이가 뭔가 부정적이거나 분노에 가득한 말을 한다면, 다음과 같이 행동하도록 합니다. 

 

 

첫째, 이를 꽉 깨물고 아이와 바로 맞서 싸우려는 충동을 저항합니다.

둘째, 아이가 느끼고 있는 감정을 생각해봅니다.

셋째, 그 감정을 말하여 문장으로 표현합니다.

 

운 좋게도 나쁜 감정이 많이 사라지는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좋은 감정은 나쁜 감정이 없어지기 전까지 생길 수 없습니다. 나쁜 감정들을 다시 채워 넣으려고 한다면, 그 감정들은 바로 스며들어 더 강력해질 것입니다. 예를 들면, "나는 지미를 증오해. 절대 지미랑 안 놀아"라고 한 아이가 말했습니다. 부모님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얘야, 너는 지금 지미한테 매우 화가 나 보이는구나!" 혹은 "지미가 한 행동 때문에 네가 많이 화가 났구나!" 추천하지 않는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네가 과연 그럴까? 너랑 지미는 베스트 프랜드잖아. 그리고 '증오'라는 말 쓰면 안 돼"

 

아이가 "왜 맨날 팬케이크 먹어야 돼요? 팬케이크 먹기 싫어요"라고 말했을 때, 이렇게 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아침에 팬케이크 먹는 것에 실망한 것처럼 보이는구나. 다른 것 먹고 싶구나" 추천하지 않는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너 평소에 팬케이크 잘 먹잖아. 네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잖아"

 

아이가 "이 퍼즐은 너무 어려워요"라고 했을 때, 이렇게 말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퍼즐이 사람을 힘들게 할 때가 있지. 이 자그마한 조각이 사람을 짜증 나게 하지" 추천하지 않는 말은 아래와 같습니다. "아니야. 이 퍼즐은 쉬워. 여기, 엄마가 도와줄게, 봐봐 여기 코너에 맞잖아"

 

아이가 도움이 필요할 때 사용할 수 있는 어휘를 증대시킬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겁니다. 아이가 물고, 발로 차고, 때리는 대신, "나 지금 속상해"라고 말할 때, 당신은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수 있을 것입니다.

 

 

 

 

 

 

모든 감정들은 받아들여질 수 있지만, 몇몇의 행동은 제한해야합니다.

아이가 지미를 때리려 할 때 옆에 서서 응원하라는 뜻은 아닙니다. 아이가 팬케익을 먹기 싫다고 불평했을 때 바로 체다치즈 오믈렛을 요리하라는 말도 아닙니다. 단지 그 감정들을 받아들이라는 의미입니다. 종종 단순한 감정을 인지하는 것 만으로도 그 감정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거의 모든 위대한 노력처럼, 이러한 감정 받아들이기는 말보다 행동이 중요합니다.

대화 도중 갈등이 시작되려고 할 때, 저희 어머니는 슬레이트를 닦는 행동을 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삭제하고 다시 시작하자" 아주 구식인 방법이지만, 어머니는 칠판을 사용하는 세대였습니다. 요즘에 아이들이 칠판이라고 말하는 것을 들어 본 적 있습니까? 좀 더 현대적으로 "두 번째 기회"라고 말할 수 있는 방법이 어떤 게 있습니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본인에게 끝없는 기회를 주라는 것입니다. 

 

'하지만'이라는 단어 사용을 줄입니다.

"네가 화나는 이유는 알겠어. 하지만, 여동생 때리면 안 돼!" 

"네 남동생이 화나게 했구나. 하지만 이해해줘야지. 네 동생은 아기잖아"

"계속 놀고 싶은 거 알아. 하지만, 네 오빠 데리러 갈 시간이야"

"초콜릿 먹고 싶은 것 알아. 하지만, 더 없어"

 

'하지만'은 당신이 방금 받은 그 선물을 없애버립니다. 이렇게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네가 느끼는 감정 잘 들었어. 내가 지금부터 왜 그 감정이 잘 못되었는지 설명해줄게." 어떤 사람이 이렇게 말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니 유감입니다. 하지만, 이미 죽었잖아요. 당신이 운다고 상황이 바뀌지 않아요. 그냥 떨쳐버리세요" 

입에서 '하지만'이라는 단어가 나오려고 할 때, "문제는...."이라는 말로 시작을 해보십시오. "네가 우주선을 만들 때, 네 남동생이랑 같이 하려면 힘들고 짜증 날 수 있어. 문제는 아기들은 장난감을 잘 모른다는 거야" "초콜릿 먹고 싶었는데, 빈 상자를 발견했을 때 얼마나 실망했을지 이해가. 문제는 마켓에 가기 너무 늦은 시간이라는 거지" 

'문제는...'은 감정을 내다 버리지 않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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