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때부터 규칙적인 생활이 필요합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자라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습관이며 엄마의 육아도 한결 편해집니다. 

 

 

1. 낮과밤을 구별할 수 있으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날 수 있습니다

생후 3~4개월쯤 되면 낮에 깨어 있는 시간이 ㅁ낳아지고, 밤에 길게 잠을 자게 됩니다. 아기가 잠에서 깰 때까지 그대ㅗㄹ 놓아두는 엄마도 있는데, 주행성 동물인 인간은 밝으 ㄹ때 일어나고 어두워지면 자는 습관을 몸에 익혀야 합니다. 이것이 인생의 첫 학습입니다. 아기가 낮과 밤을 구별할 수 있게 되면 생활 리듬을 일정하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게하고, 이유식, 낮잠, 놀이, 목욕 등을 규칙적으로 시켜줍니다. 아기가 크고 나면 생활리듬을 개선하기 어려우며, 아기의 장래를 위해, 육아를 좀 더 편안하게 하기 위해 이 시기가 중요합니다. 사람은 일찍 자고 일찍일어나는 것이 이상적인 생활 리듬입니다. 이와 같은 인간 본래의 자연스러운 리듬으로 생활하면 체력과 기력이 충전됩니다. 게다가 아기를 빨리재우면 부모들은 부부만의 시간이나 취미 시간을 더 가질 수 있습니다. 휴식 시간을 갖게 됨녀 육아의 피로를풀수있습니다. 이와 같이 많은 이점이 있는 일찍자고 일어나기를 당장 시도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2. 성장 호르몬에 의해 잠을 자는 아이는 자랍니다

뼈를 자라게 하고 근육을 발달시키는 성장 호르몬이 분비되는 시기는 낮과 밤의 리듬이 생기는 생후 3~4개월 무렵입니다. 특히 밤 10시~다음날 새벽2시 사이의 취침 중에 다량으로 분비됩니다. 잠을 자는 아이는 자란다는 말이 그야말로 사실인 것입니다. 아기가 건강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깊고 충분히 잠을 자야합니다. 반대로 밤에 제대로 자지 못하면 성장호르몬의 분비량이 감소하여 성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영유아기에 9시간 반보다 적게 자는 날이 이어지면 체력이 저하되고, 주의력이나 접중력이 부족해지고, 초조해하며 가만히 있지 못하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훗날 갑자기 감정이 폭발하는 아기가 될 수 있으니 수면 리듬을 제대로 갖추게 하는 것이 부모의 중요한 역할입니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 꿀팁>

1. 아침 햇볕을 쬔다

아침에 일어나면 창가에 가서 햇볕을 쬐게 합니다. 아이 때는 가능한 아침7시, 늦어도 8시에는 일어나는 습관을 길러주는 것이 좋습니다.

 

2. TV시청은 하루에 2시간 이하로 지정합니다

TV를 보는 시간이 길면 아기가자극을 강하게 받아 밤에 잠을 제대로 못 자게됩니다. TV시청 시간을 줄이고 몸을 충분히 움직이는 놀이를 하게합니다.

 

3. 밤 8~9시에는 잘 준비를합니다

방을 어둡게 해서 안정된 환경을 만들어줍니다. 자기 직전에는 아이를 위로 던지는 노링 등 흥분이 되는 놀이는 삼가하도록 합니다.

 

4. 낮잠은 오후 3시까지만 허용합니다

늦게까지 낮잠을 자면 이유식, 목욕 시간 등이 늦어지고 취침시간도 늦어집니다. 낮잠은 오후 3시까지만 자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엄마, 아빠도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납니다

부모의 새오할 리듬이 아기의 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큽니다. 어쩔 수 없이 밤에 늦게 자게될때는 아기를 머저 재우도록 합니다.

 

6. 아침에 수유나 이유식을 확실하게 먹이도록 합니다

아침 식사느 ㄴ수면 중에 저하된 체온을 올려주고, 몸에 활기를 주는 워밍업 효과가 큽니다. 식사는 정해진 시간에 주도록 합니다.

 

7. 되도록 일찍 목욕을 시킵니다

목묙을 하고나면 올라갔던 체온이 다시 내려가기 때문에 잠을 제대로 못 자게 ㅗ딥니ㅏㄷ. 취침 전에 목욕을 할 때는 미지근한 물로 목욕을 시켜주는 편이 좋습니다.

베이비 마사지는 건강, 정서 발달, 애착 형성 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살과 살을 맞대는 스킨십으로 대화하는 시간으로 베이비 마사지 제대로 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니다.

 

 

 

<마사지가 좋은 이유>

1. 적절한 스킨십으로 교감

갓 태어난 갓난아기의 뇌는 외부 자극을 받으면서 발달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자극은 피부 접촉을 통해 일어나게 됩니다. 엄마가 아기의 피부를 자극하면 아기는 엄마의 냄새와 웃는 표정, 말소시를 들으면서 편안함을 느끼고 피부 접촉을 통해 만족감과 안정감을 얻게 됩니다. 스킨십은 아기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이고, 아기는 자신이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부모님과 애착관계를 형성해나갈 수 있습니다. 특히 오래 울어서 지쳤을 때, 마음이 다쳤을 때 경험하는 따뜻하고 부드러운 스킨십은 부모님에 대해 굳은 믿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엄마 역시 아기와의 스킨십을 통해 모성애를 키울 수 있습니다. 스킨십이 가장 필요한 시기는 생후 두 돌까지입니다. 이 기간에 엄마와의 애착 관계가 잘 형성된 아이는 신체적, 심리적으로 보다 건강한 아이로 자랄 수 있습니다.

 

2. 면역력 키우기

스킨십을 하면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이 나오게 되어 마음이 편안해지고 쉽게 잠들 수 있게 됩니다. 소화나 배설 능력이 좋아지고 순환기와 호흡 기능이 향상되는 효과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마사지를 하는 동안 따뜻하게 눈을 맞추고, 골고루 부드럽게 피부를 쓰다듬으면서 엄마의 목소리와 체취 등에 익숙해진 아기는 세균에 대한 면역력이 높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외상을 입었을 때도 치료한 후 스킨십을 충분히 해서 마음을 어루만져주어야 합니다.

 

3. 여러 감각을 자극하여 두뇌발달에 효과적

스킨십은 효과적으로 감각을 통합해줍니다. 갓 태어난 갓난아기는 보고, 듣고, 느끼고, 맛을 보지만 아직은 자신이 자극받고 있다는 것을 인지하지 못합니다. 아기가 본다고 해도 단순하게 눈 앞에 그림이 펼쳐진 것일 뿐이지, 내가 이것을 보고 있구나 라고 자각하는 것은 아닙니다. 또 각각의 감각은 단순한 자극을 줄 뿐 상호 연결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촉 가은 신생아기부터 민감하게 발달하기 때문에 스킨십은 아기의 뇌신경을 자극하며, 따로 느끼는 감각을 서로 통합해주는 역할도 하는데, 아기가 이처럼 독립적인 감각을 연결해가는 과정은 두뇌를 놀라운 속도로 발달시킵니다. 마사지를 하는 동안 아기와 눈을 맞추고 소곤소곤 이야기를 나누면 효과가 배가됩니다.

 

4. 대인관계의 기본

스킨십을 충분히 받고 자란 아기는 대인관계에서도 긍정적이고 감정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이 없습니다. 스킨십을 통해 엄마 아빠와의 애착관계가 잘 형성되어 첫 대인관계를 원만하게 터득한 아이는 자신감을 갖게 되어 긍정적이고 밝은 성격으로 자라기 때문입니다. 반면, 스킨십이 부족한 아기는 다른 사람을 의심하고, 친밀해지는 것을 불안하게 여겨 정서적으로 냉담해지면서 감정 표현을 억압하는 경향이 강하여 사회성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아토피 피부염인 아기도 마사지를 해도 될까?

아기가 몸을 만지는 것에 민감하지 않다면 해도 됩니다. 다만, 증세가 심각할 땐 상처 부위를 치료해주는 것이 우선입니다. 상처 부위는 2차 감염의 우려가 있기 때문에 그 부위를 빼고 마사지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라도 오일을 바르고 마사지를 해주면 건조함과 가려움을 막는데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변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변의 양은 수유량의 충분여부, 색과 횟수 그리고 냄새는 아기가 건강한지를 알려주기때문입니다.

 

 

<변 색깔>

1. 색깔을 어떻게 결정될까?

변의 색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색소인 빌라루빈의 색입니다. 그러나 요구르트를 마시면 흰 빛을 띄는 등 먹은 것에 따라 색이 바뀌거나, 소화액이 더해져 변색되기도 합니다. 장내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 효소의 분해력, 장내 세균의 종류와 활동성, 음식 종류 등에 따라서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의 변 색깔은?

1. 황색

간장에서 나올 떄 담즙의 색은 기본적으로 갈색입니다. 이것이 담낭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진한 녹색이 되며,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면 진한 황색으로 바뀝니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변의 색깔입니다.

 

2. 녹색

담즙색소는 장내에 오래 머무르면 산화되어 녹색이 됩니디. 상태 그대로 배설되면 녹색 변을 보는 것 입니다. 즉 녹변도 자연스러ㅜ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쑥색

담즙은 장내에 오래 있을수록 색이 변합니다. 따라서 이유식이 진행됨에 따라 음식을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점점 농축된 색이 되어 쑥색 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병에 걸린 아이의 변 색깔은?

1. 빨간색

아이 변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이 변에 어떻게 묻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변 전체에 스며든 것 처럼 붉을 때는 장중첩증이나 세균성 장염 즉, 식중독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흰색

담도폐쇄증, 로타바이러스 위장염, 장관 아데노바이러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췌장과 관련한 병으로 지방 변이 생겨 군데군데 하얗게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흰색 변이 나온다면 질병을 암시하는 것 입니다.

 

3. 검은색

위나 소장 등 소화관 위쪽에서 출혈이 일어난 것 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아기가 코피를 들이마셨거나 엄마 유두에 난 상처로 인해 피를 먹은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됩니다.

 

<변에 섞여나오는 것>

1. 먹은 것이 그대로 나옴

채소를 먹은 뒤 섬유질을 소화시키지 못해 그대로 배설하는 경우가 있는데, 변의 상태가 평상시와 같다면 문제없습니다.

 

2. 점액질이 섞여 나옴

소화관의 점막이 자극받아 점액이 그대로 배설되는 경우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스비다. 단, 점액이 많으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진룔를 받습니다.

 

3. 검은색 알갱이가 섞여나옴

지방 덩어리인 흰색 알갱이에 섬유질이 섞인 상태입니다. 담즙에 의해 섬유질 색이 검게 변한 것 입니다. 녹황색 채소를 먹은 경우색이더욱짙습니다.

 

4. 흰색 알갱이가 군데군데 보임

지방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나오비다. 유지방이 응고된 것으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5. 피가 묻어 나옴

변의 일부에 피가 묻어 있으면 항문 가까이 있는 점막이 찌어진 항문열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군데군데 피가 섞여 있다면 대장의 면역세포 집합체가 튀어나와 변이 지나갈 때 출혈이 일어난 것 일수 있습니다. 

 

<CARE>

1. 걸쭉한 이유식 먹이기

이유식은 아기가 새로운 음식을 맛보고, 씹는 연습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뿐만 아니라 발달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해줍니다. 지금부터는 아주 묽은 미음 이유식보다는 농도가 있는 걸쭉한 죽을 먹여야 할 시기입니다. 아직 맛이 강해서는 안 되며 약 35~40도 정도의 따뜻한 음식이 좋습니다. 체에 거른 채소, 흰 살 생선, 두부 등 담백한 식재료가 이유식 재료로 적당합니다.

 

2. 배냇머리가 빠지면 밀어주기

행수 3~4개월부터 6개월까지 배냇머리가 빠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베개에 많이 쓸리는 뒤통수의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데, 6개월경에는 배냇머리가 거의 빠지고 새 머리카락이 나옵니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입으로 들어갈 위험이 있을 때에는 머미를 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안전사고 위험은 미리 예방하기

움직임이 예전에 비해 보다 활발해지면서 전에 없던 안전사고 가능성이 생길 확률이 높아집니다. 뒤집기를 한 상태로 굴러서 침대에서 떨어지거나 모서리에 부딪치고, 기어가다가 위험한 물건을 만지기도 합니다. 침대를 사용할 경우 안전대를 세우고 아기 주위에 사고 원인이 될 만한 물건은 모두 치워버리는 편이 좋습니다. 또 아기가 움직여도 위험하지 않은 곳에 눕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까꿍놀이로 인지발달 촉진하기

생후 6개월 전후면 어떤 대상이 눈 앞에서 잠깐 사라지더라도 영원히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조금씩 알게 됩니다. 이 것에 가장 좋은 것이 바로 까꿍 놀이입니다. 보고 있던 물건이 엄마 등 뒤로 사라졌다가 나타나거나 두 손으로 가린 엄마 얼굴이 나타날 때 아기는 매우 좋아하며 미소 짓습니다. 까꿍 놀이를 자주 하면 인지능력과 애착 또한 발달합니다.

 

5. 치아발육기의 사용

이가 나기 시작하면서 잇몸이 근질근질해서 잇몸을 손으로 문지르거나 눈에 보이는 것은 모두 입안에 넣어 질겅질겅 씹으려 합니다. 이때 치아 발육기를 씹으면 잇몸 가려움증이 덜하고 잇몸도 보다 튼튼해집니다. 치아발육기는 생후 3개월부터 사용할 수 있는데, 3개월에는 헝겊으로 된 것을 쓰고, 5~6개월 때에는 고무, 플라스틱, 나무순으로 점차 딱딱한 것으로 바꾸는 것이 좋습니다.

 

<HEALTH>

1. 변에 이상이 보여도 이유식은 월령에 맞게 진행하기

생후 6개월 이후 덩어리가 있는 죽 형태의 음식을 먹이면 낯선 식감이나 재료에 대한 거부감으로 토하는 시늉을 할 수 있습니다. 아직 아기의 위장이 모유 이외의 음식에는 익숙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 변비와 설사 등 배변의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이 단단해져 변비가 생길 수 있는데, 변이 대장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 수분을 빼앗기기 때문입니다. 아기의 식욕과 건강 상태가 좋고 배에 가스가 찬 듯 빵빵하지 않으면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아토피 피부염도 나타날 수 있는데, 그렇다고 이유식을 미루면 점점 더 적응하기 어려워집니다. 가벼운 트러블인 경우 이유식을 단계에 맞게 계속 진행하면서 적응력을 키워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2. 아기의 체온 변화 자주 체크하기

엄마 배 속에서 받은 면역력 덕분에 여태까지 흔한 감기 한번 걸리지 않은 아이는 생후 6개월이 되면 면역력이 떨어져 갑자기 여러 질병에 노출될 수 있습니다. 아기가 열이 날 때 당황하지 않으려면 평소 아이 체온 변화를 자주 체크하여 평균치와 패턴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체온을 체크하고 적어두었다가 열이 날 때 평소 체온과 비교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느 부위의 체온을 재든 상관없지만 매번 동일한 부위를 재야 변화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뒤집기가 자유자재로 가능해지고 배밀이를 시도하는 등 움직임이 예전에 비해 활발해집니다. 좋고 싫은 것을 표현하는 감정표현도 풍부해져 표정이나 목소리 톤도 다양해지기 시작합니다. 잠시 발육 속도가 늦어지기도 하지만, 이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생후 5~6개월의 발달 특성을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1. 혼자 앉혀두면 몸은 흔들리지만 머리는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목을 가눌 수 있게 됩니다.

2. 6개월이면 손으로 쥐고 당기는 힘이 생겨서 줄다리기하듯 손수건을 잡아당길 수 있습니다.

3. 눈 앞에 있는 물건을 두 손으로 잡으려다가 점차 한 손으로 잡습니다.

4. 어른의 재미있는 행동에 활짝 웃는 표정과 웃음소리로 반응합니다.

 

<GROW>

1. 발육 속도가 느려짐

생후 4개월까지는 빠르게 증가하던 몸무게가 천천히 증가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체중은 한 달에 약 10g, 키는 4cm 정도 자라게 됩니다. 이것은 모두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때문에 한달에 한두 번 정도 키와 몸무게를 확인해서 조금씩이라도 크고 있는 모습을 보이면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2. 손발이 튼튼

손으로 몸을 지탱하여 상체를 힘껏 들고, 손에 잡히는 것이면 아무거나 잡습니다. 엎드려 노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두 손을 좀 더 자유롭게 움직이게 됩니다. 사물에 관심이 많아져서 가까이 있는 물건을 잡으려 하고, 장난감을 뺏으면 좀처럼 놓지 않을 만큼 힘도 세지게 됩니다.

 

3. 배밀이 시작

뒤집기가 수월해지면서 다음 단계인 배밀이를 시작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배를 바닥에 대고 팔다리를 수영하듯 움직이다가 점점 팔을 앞으로 내밀었다가 뒤로 잡아끌면서 앞으로 향하게 됩니다. 엎드린 상태에서 손이나 발로 밀어젖히며 뒤로 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배밀이 속도가 빨라지면 점차 무릎을 굽혀서 기어나가게 됩니다. 배밀이를 시작하면 방향 감각이 좋아지고 시야가 넓어지면서 두뇌 활동도 활발해집니다. 마음껏 기어 다니도록 양말을 벗기고 옷을 가볍게 입히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4. 감정표현의 다양화

생후 6개월이 되면 아기는 좋고 싫음에 관한 감정을 좀 더 확실하게 느낍니다. 또 표정이 다양해지고 옹알이도 예전보다 늘어 행동도 커지기 때문에 엄마가 아이의 감정을 보다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오랜 시간 외출했거나 낮 동안 주위가 지나치게 소란스러웠다면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낮에 너무 활동이 적거나 낮잠을 많이 잔 경우도 밤잠을 설칠 수 있습니다. 아기가 밤에 잘 자지 않고 칭얼거리는 횟수가 많다면 낮 동안의 생활 패턴을 되돌아보고 지나친 자극을 피하면서 몸을 움직이는 활동이나 베이비 마사지로 운동량을 늘려주면 좋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아기와 애착 형성하는 방법을 본격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눈 맞춤 & 스킨십의 중요성

갓난아기가 처음 만나는 세상은 엄마 뱃속과는 전혀 다른 세계입니다. 아기가 이런 다른 세상에서 안정을 취할 수 있는 곳은 엄마 품이고, 엄마의 익숙한 심장소리를 들을 때입니다. 아기는 다른 사람이 자신을 만져줄 때 비로소 본인 자신의 존재를 인식하며, 다른 사람에 대한 느낌도 편안하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됩니다. 특히나 스킨십은 옥시토신의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편안한 느낌과 행복, 사랑 등의 감정을 느끼게 합니다. 눈 맞춤 또한 일종의 스킨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아기는 눈 맞춤을 통해 비언어적 소통을 배우고 관계 능력을 갖춰나가게 됩니다.

 

2. 빠르고 민감하게 반응하기

아이와의 애착을 안정적으로 형성하는 엄마들의 대표 특성은 민감성, 반응성, 일관성입니다. 예를 들면, 아기 울음소리를 듣고 배가 고픈지, 기저귀 갈 때가 되었는지, 아이가 추위를 느끼는지 민감하게 캐치하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또, 아기의 욕구에 적절하게 반응을 보여야 합니다. 또한, 엄마의 기분에 따라 욕구를 잘 해결해주었다가 또 어떤 때는 한참 동안 방치하는 등 비 일관적 양육을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공감 반응해주기

아기가 울 때 엄마가 안아서 달래주며 공감 반응을 보이면 아기는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또 기분이 좋아서 활짝 웃을 때 엄마도 앞에서 함께 웃는 모습을 보며 같은 감정을 나누는 경험을 합니다. 이런 과정은 애착과 사회성 형성의 기본단계이며 아기의 정서 조절 능력을 기르는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특히 공감 반응은 아기 뇌의 거울 뉴런을 발달시키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합니다. 거울 뉴런은 관찰이나 간접경험만으로도 마치 자신이 그 일을 직접 하는 것같이 느끼도록 만듭니다. 거울 뉴런은 또한 타인과 의사소통하고 사회성을 발휘하는데 핵심 역할을 합니다.

 

4. 안정감 주기

아기를 키우면서 항상 웃어주고 모든 요구를 들어줄 수 없습니다. 또 모든 요구를 들어준다고 애착이 잘 형성되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위험하거나 해서는 안 되는 일을 정확히 알려줄 때 아기는 양육자가 자신을 지켜준다는 믿음을 갖게 됩니다. 아기가 고집을 부리지 시작할 때 엄마가 일관성 있게 안된 다는 것을 알려야 합니다. 이렇게 할 때 아기 마음속에 자신을 수용해주는 좋은 엄마와 무섭게 제한하는 나쁜 엄마의 모습이 통합되어 무서울 때도 있지만 충분히 좋은 엄마라는 이미지가 자리 잡게 됩니다.

 

5. 엄마의 성향과 애착 유형을 파악하기

엄마와 아기가 잘 맞으면 애착도 훨씬 쉽게 형성됩니다. 잘 맞는다는 의미는 꼭 둘의 기질이나 성향이 비슷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엄마는 내향적인데 아기는 외향적이고 활동적일 때, 엄마가 아이의 활동적 면을 좋아하고 신나게 놀아줄 에너지가 있으면 애착이 잘 형성됩니다. 아기와의 관계가 힘들 다고 느끼면 엄마의 성향이나 애착 유형을 파악해 서로 맞춰나갈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자존감의 첫 번째 요소는 충분히 사랑받는 경험, 바로 애착입니다. 아이는 만 2세까지 애착 형성의 결정적 시기를 보냅니다. 안정적 애착은 사회성과 정서 발달의 기본 조건이며 뇌 발달을 촉진하는 핵심입니다.

<애착 유형>

1. 안정 애착

생후 12~18개월 아기를 대상으로 애착 실험이 진행되었습니다. 애착이 안정적으로 형성된 아이는 낯선 곳에 갔을 때 엄마가 옆에 있다면 편안하게 놀고 탐색을 하기 시작합니다. 엄마가 자리를 비우면 울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다가 다시 엄마가 나타나면 안정을 되찾습니다. 가장 흔하며 가장 긍정적인 애창 유형으로 , 아이가 금세 안정되는 이유는 엄마를 자신의 안전 기지라고 여기기 대문입니다. 힘들고 불안할 때면 언제든 엄마에게 안겨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이런 아이는 순한 기질을 타고났을 수 도 있으나, 엄마가 아이의 신호에 민감하고 일관성 있게 반응한 경우가 많습니다.

 

2. 불안정 저항 애착

엄마가 옆에 있어도 낯선 곳에서 놀거나 탐색하지 않고 엄마 곁을 떠나지 못합니다. 엄마가 자리를 비우면 몹시 불안해하고 화를 내거나 크게 울음을 터뜨리며, 엄마가 다시 나타나도 쉽게 진정되지 않습니다. 엄마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유형의 아이는 평소에도 자주 보채거나 요구가 많고, 엄마가 잠시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불안해합니다. 아이가 까다롭고 예민한 기질을 타고났을 수도 있지만, 엄마가 화를 자주 내거나 아이의 요구에 제때 반응하지 않고 일관성 없는 양육을 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3. 불안정 회피 애착

회피 애착 유형의 아이는 엄마 존재에 별로 신경을 쓰지 않습니다. 함께 있을 때나 자리를 비웠을 때, 낯선 환경에서도 불안해하지 않습니다. 엄마와 떨어질 때도 울지 않는 대신 다시 만날 때도 엄마의 접근이나 관심을 회피하거나 무시합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자폐 성향을 가졌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는 엄마가 애정 표현을 잘하지 않았거다, 아이 돌보기가 미숙해 아이와 접촉이 적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불안정 혼란 애착

저항 애착과 회피 애착 유형의 특성을 동시에 보이는 아이도 있습니다. 낯선 곳에서 자리를 비운 엄마와 다시 만났을 때 엄마를 보고도 마치 얼어붙은 것처럼 꼼짝하지 않거나, 도망치다가도 엄마 곁에서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 등 일관성 없고 혼란스러운 행동을 보입니다. 이런 경우 아이가 정서적 문제가 있거나 양육자에게 학대받는 등 환경이 불안정했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포스팅은 네 가지의 애착 유형에 대해서 정의와 예시로 자세하게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애착을 강화하는 육아법에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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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기 습관은 아기일 때부터 몸에 배기 때문에 긴 잠을 자는 생후 6주 이후부터는 필수적으로 잠자기 습관들이기에 신경 써야 합니다. 꾸벅꾸벅 졸면서도 잠에 들지 않고, 잠투정이 심한 아이를 잘 재우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잘 재우는 요령>

1. 안아서 천천히 흔들기

아기가 칭얼거릴 때는 안아서 천천히 흔들어줍니다. 아기가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아기를 세워서 안아 엄마 몸과 딱 달라붙게 합니다. 이 자세에서 등을 살짝 두드려줍니다. 처음에는 약간 빠르게 두드리다가 점점 느리고 여유로운 리듬으로 흔들어줍니다. 아기가 긴장을 풀고 잠에 들기 직전에 이불 위에 살짝 내려놓습니다. 이때 아기가 잠에서 깨어 칭얼거리면 손을 잡아주거나 가슴을 부드럽게 토닥여줍니다.

 

2. 아기와 나란히 눕기

나란히 누워 같은 리듬으로 숨을 쉬다 보면 엄마와 아이의 호흡이 딱 맞아떨어지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현상을 인입 현상이라고 합니다. 아이 옆에 누운 상태에서 아기에게 들리도록 숨을 내쉬고 들이마십니다. 아기가 엄마 리듬에 맞추는 것이 느껴지면 호흡 리듬을 느리게 바꾸어나가도록 합니다. 엄마가 먼저 잠들 수 있는데, 엄마의 숨소리가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어 아기도 서서히 잠에 빠져들게 됩니다.

 

<바른 수면습관 들이기>

 

1. 생후 6주부터 수면 훈련 시작

생후 6주 이후엔 대부분의 아이는 한번 잠들면 길게 잘 수 있게 됩니다. 이 시기부터 수면 습관을 들이기 시작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엄마 마음대로 시간을 선택하여 재우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아기가 졸려하는 시간 때를 찾아서 자는 시간과 노는 시간의 간격을 일정하게 유지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수면 의식

아기의 재우기 전 항상 같은 행동을 반복합니다. 예를 들자면, 아기가 졸려하면 기저귀를 갈아주고, 베이비 마사지를 해주고, 동화책을 읽어주는 등 똑같은 행동을 매일 반복합니다. 아기는 엄마 이러한 수면 의식을 하면 잠을 자야 한다고 생각하여 스스로 잠을 청할 수 있게 됩니다. 잠에서 일어났을 때도 일정한 의식이 있으면 좋습니다. 아기가 정해둔 시간에 일어나지 않으면 커튼을 걷어 아침 햇살을 비춰주고 손발을 주물러 주는 것이 좋습니다.

 

3. 잠자리 환경 조성

아기가 잠들이 최소 2시간 전부터 잠을 깊게 잘 수 있도록 주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조명을 낮추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모두 편안한 옷으로 갈아입고 함께 눕는 등의 정적인 분위기를 만들어줍니다.

 

4. 잠자리 들기 전 목욕 

이른 시간에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기분 좋게 잠에 빠질 정도로 긴장이 풀어지는 데는 시간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저녁을 먹이고 1시간 뒤인 약 8시 정도가 적당한 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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