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E>

 

1. 이유식을 먹이기

아기의 식생활에서 이유식이라는 큰 변화가 시작될 수 있는 시기입니다. 생후 4개월 무렵이면 신체의 대사가 활발해지므로 에너지 보충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소화 흡수 기능이 좋아지면서 아기 몸도 이유식을 시작할 준비를 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영양 보충보다 수저로 음식을 받아먹는 연습을 하는 단 게이므로 쌀미음부터 차근차근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알레르기 위험이 있는 아기는 이유식 시작 시기를 늦추고 안전한 식재료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턱받이의 필요성

침의 양은 많아지는데 아직 잘 삼키지 못하고 입이 늘 벌어져 있어서 많은 양을 침을 흘리다가 피부 트러블이 생기기 쉽습니다. 턱받이나 손수건을 둘러주어서 입 주변과 목에 흐르는 침을 닦아줍니다. 100% 면 소재로 골라서 자주 갈아주고 목을 꽉 조르지 않도록 넉넉한 사이즈를 고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옹알이에 반응하기

생후 3개월 무렵이면 옹알이가 매우 많아지고 표정도 예전에 빙해 더 풍부해집니다. 아기는 옹알이를 하면서 자기 목소리를 듣기 좋아하고, 엄마가 자기의 소리에 반응하면서 다양한 소리를 들려줄 때 더 많은 소리를 냅니다. 옹알이를 할 때 엄마가 눈을 맞추고 다양한 톤의 소리를 들려주면 아기의 언어 발달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

 

4. 자주 울리지 않기

아기의 가장 확실한 의사소통 방법은 울음입니다. 이 시기의 울음은 욕구 표현이자 구조 신호이기 때문에 엄마는 울음으로 아기의 기분과 요구를 미루어 짐작해야 합니다. 아기가 울면 일단 기저귀가 젖 먹을 시간 등을 확인한 다음 안아서 달래줍니다. 울음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오래 방치하면 대뇌의 순조로운 발달을 방해할 수도 있습니다. 울음을 대화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적극적으로 반응할 때 아기는 엄마와 세상에 대한 신뢰감과 안정감을 느끼게 됩니다.

 

5. 밤중 수유 줄이기

밤과 낮의 구분이 가능해지면서 밤에 한 번 잠들면 중간에 깨지 않고 계속 잠을 자는 날이 늘어갑니다. 새벽 무렵 약간의 먹을 것만 찾는 정도로 수면 리듬이 자리 잡으면 일부러 아기를 깨워서 밤중 수유를 할 필요는 없습니다. 늦어도 생후 6개월에는 밤중 수유를 중단해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서서히 횟수를 줄여나갈 필요가 있습니다. 자기 전에 충분히 먹이고 밤에는 6시간 정도로 간격 조절하면 아이도 엄마도 푹 잘 수 있습니다.

 

<HEALTH>

 

1. 선천성 고관절 탈구 확인

선천성 고관절 탈구인 아기는 다리가 옆으로 잘 벌어지지 않으며, 왼쪽과 오른쪽 다리 길이가 다르고 허벅지의 굵기도 다릅니다. 생후 3개월 이내에 발견하면 치료가 가능하므로 아기의 다리 모양과 움직임을 체크합니다. 기저귀를 채우는 방법이 올바르지 않아도 탈구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를 기우 기도록 합니다.

 

2. 폴리오, DTP 등 1차 접종 맞추기

생후 2개월이 넘으면 예방 접종할 백신이 많아진다. 4가지 백신 모두 보건소와 지정 의료 기관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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