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맘의 이것저것

<GROW>

1. 시각이 발달한다

어둡고 밝은 것만 겨우 구분하던 아기가 이제는 드디어 흐릿하게 사물을 볼 수 있을 정도의 시력을 갖게 되었다. 움직이는 물체를 따라서 눈동자를 움직이는 것은 그만큼 시력이 발달했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이때부터 모빌을 달아서 아기에게 보여주는 것이 좋다. 하지만, 아직 색과 윤곽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에 흑백 컬러의 단순한 모형으로 생긴 흑백모빌을 달아주면 된다. 아기의 시력은 약 15cm 앞 정도밖에 보지 못하기 때문에 눈에서 가까운 곳에 모빌을 달아주는 것이 좋다.

2. 잠깐동안 머리를 든다

아직 목을 잘 가누지는 못하지만 점점 목에 힘이 생겨 엎드려놓은 자세에서 약 20초 정도 머리를 들 수 있는 힘이 생겼다. 약 절반의 아이들은 일시적으로 목을 45도까지 들어 올릴 수 도 있다. 

3. 옹알이를 시작한다

아기는 배가고프거나 불편하면 울음으로 신호를 보낸다. 생후 1개월이 지나면 웃는듯한 표정을 짓기도 하고 가끔은 아, 우 와 같은 의미 없는 소리를 내기도 한다. 이를 옹알이라고 부른다

4. 배내웃음을 짓는다

생후 2개월까지 아기가 짓는 웃음을 배냇짓이라고 한다. 기분이 좋아서 웃는 것 같아 보이지만 얼굴 근육이 저절로 움직이는 생리적인 웃음이다. 그러나 배냇짓은 마치 엄마에게 사랑을 원한다는 메시지를 보내며 초기 애착형성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5. 매일매일 성장한다

생후 1개월이 되면 태어났을 때 보다 체중은 1kg이상 키는 약 3~4cm 정도 자란 상태이다. 평균 아이라면 하루에 30g씩 체중이 증가해야 하지만 이는 평균 수치일 뿐 개인차는 분명히 있다.

<CARE>

1. 엉덩이 발진과 땀띠 예방하기

이제 땀구멍이 발달해서 더위를 느끼면 땀을 흘리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피부염을 예방해야한다. 이때부터는 땀띠 나 기저귀 발진, 습진등을 조심해야 한다. 소변을 본 후면 부드러운 손수건으로 따뜻한 물에 적셔서 닦아준다. 기저귀를 갈아주기 전 물기가 마를 때까지  잠시 벗겨놓는다. 땀이나서 짓무르기 쉬운 목, 겨드랑이 , 사타구니와 살이 접히는 부위는 관리하여 보송보송하게 유시키겨준다.

2. 가끔씩 바깥공기 쐬어주기

바깥공기는 피부와 호흡기를 자극하여 저항력을 길러준다. 그러므로 규칙적으로 시간을 정하여 바람을 쐬어주는 것이 좋다. 처음에는 아기방 문을 열고 거실 창문을 열어서 간접 환기를 시켜준다. 점차 익숙해지면 베란다에서 5분씩 바깥공기를 직접적으로 쐴 수 있게 한다. 생후 2개월 경에는 하루 20분 정도 집 근처를 산책하는 것도 좋다. 햇볕이 뜨겁지 않은 오전 시간이나 늦은 오후 시간을 추천한다.

3. 베이비 마사지해주기

마사지는 혈액순환을 촉진하여 아기가 가지고 있는 노폐물이 배설되어 소화기능 그리고 장 기능을 강화시켜 면역력을 길러줄 수 있다. 그리고 근육 발달을 돕기 때문에 목욕 후 오일이나 로션을 발라주면서 부드럽게 마사지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