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게 변은 자신의 몸 상태를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변의 양은 수유량의 충분여부, 색과 횟수 그리고 냄새는 아기가 건강한지를 알려주기때문입니다.

 

 

<변 색깔>

1. 색깔을 어떻게 결정될까?

변의 색은 간에서 만들어지는 담즙색소인 빌라루빈의 색입니다. 그러나 요구르트를 마시면 흰 빛을 띄는 등 먹은 것에 따라 색이 바뀌거나, 소화액이 더해져 변색되기도 합니다. 장내에 음식물이 머무는 시간, 효소의 분해력, 장내 세균의 종류와 활동성, 음식 종류 등에 따라서 색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건강한 아이의 변 색깔은?

1. 황색

간장에서 나올 떄 담즙의 색은 기본적으로 갈색입니다. 이것이 담낭으로 들어갔다가 나올 때에는 진한 녹색이 되며, 십이지장으로 들어가면 진한 황색으로 바뀝니다. 자연스럽고 건강한 변의 색깔입니다.

 

2. 녹색

담즙색소는 장내에 오래 머무르면 산화되어 녹색이 됩니디. 상태 그대로 배설되면 녹색 변을 보는 것 입니다. 즉 녹변도 자연스러ㅜㄴ 현상이므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3. 쑥색

담즙은 장내에 오래 있을수록 색이 변합니다. 따라서 이유식이 진행됨에 따라 음식을 소화하는 시간이 길어지면 점점 농축된 색이 되어 쑥색 변이 나오기도 합니다.

 

병에 걸린 아이의 변 색깔은?

1. 빨간색

아이 변에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혈액이 변에 어떻게 묻어 있는지가 중요하다. 변 전체에 스며든 것 처럼 붉을 때는 장중첩증이나 세균성 장염 즉, 식중독이 우려되므로 반드시 병원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2. 흰색

담도폐쇄증, 로타바이러스 위장염, 장관 아데노바이러스를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또 췌장과 관련한 병으로 지방 변이 생겨 군데군데 하얗게 묻어 나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어떤 경우든 흰색 변이 나온다면 질병을 암시하는 것 입니다.

 

3. 검은색

위나 소장 등 소화관 위쪽에서 출혈이 일어난 것 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찰을 받아야합니다. 그러나 아기가 코피를 들이마셨거나 엄마 유두에 난 상처로 인해 피를 먹은 경우라면 걱정하지 않아도됩니다.

 

<변에 섞여나오는 것>

1. 먹은 것이 그대로 나옴

채소를 먹은 뒤 섬유질을 소화시키지 못해 그대로 배설하는 경우가 있는데, 변의 상태가 평상시와 같다면 문제없습니다.

 

2. 점액질이 섞여 나옴

소화관의 점막이 자극받아 점액이 그대로 배설되는 경우로, 특별히 걱정할 필요는 없스비다. 단, 점액이 많으면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병원 진룔를 받습니다.

 

3. 검은색 알갱이가 섞여나옴

지방 덩어리인 흰색 알갱이에 섬유질이 섞인 상태입니다. 담즙에 의해 섬유질 색이 검게 변한 것 입니다. 녹황색 채소를 먹은 경우색이더욱짙습니다.

 

4. 흰색 알갱이가 군데군데 보임

지방이 제대로 흡수되지 않았거나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나오비다. 유지방이 응고된 것으로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5. 피가 묻어 나옴

변의 일부에 피가 묻어 있으면 항문 가까이 있는 점막이 찌어진 항문열상일 확률이 높습니다. 군데군데 피가 섞여 있다면 대장의 면역세포 집합체가 튀어나와 변이 지나갈 때 출혈이 일어난 것 일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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