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0~12개월 : 걸음마를 도와주는 장난감>

기거나 걸으면 행동 범위가 넓어집니다. 기기, 서기, 잡고 걷기 순으로 걸음마의 기초를 도와주는 장난감을 골라 운동 발달을 촉진합니다. 또 첫말을 터뜨리는 시기이므로 소리를 내거나 말을 하도록 언어 발달을 유도하는 장난감이 좋습니다.

 

1. 그네

흔들리는 그네에 앉아도 몸의 균형을 잘 잡을 수 있도록 안전대가 설치된 것을 고릅니다. 생후 10개월 무렵부터 이용합니다.

 

2. 붕붕카

차에 태워 뒤에서 밀어주는 놀이를 시작합니다. 촉각과 청각을 자극하고 손의 협응력을 키워줍니다. 너무 무겁지 않은 것이 좋습니다.

 

3. 롤러코스터

나무 구슬이나 나무 판은 매끄럽게 마무리되어야 하며, 처음에는 너무 복잡하지 않고 꼬임이 5개 미만인 것을 고릅니다.

 

4. 아기 걸음마

혼자 걸음마를 하기 전에 붙잡고 걷거나 등을 곧게 펴고 걷는 연습을 할 수 있습니다.

 

<생후 13개월~18개월 : 신나는 신체놀이 장난감>

걸음마를 시작하면 아이는 의기양양해지고 에너자이저처럼 쉴 새 없이 움직입니다, 이제 마음껏 신체 에너지를 발산하지 못하면 짜증이 심해지거나 엉뚱한 고집이 생길 수 있습니다. 몸 놀이를 자극하는 장난감은 아이의 정서 발달에도 도움이 됩니다.

 

1. 볼텐트

방 안에 놓아주면 아이만의 공간이 생깁니다. 움직일 때마다 볼의 감촉도 느낄 수 있어 촉각을 자극하는데도 유용합니다.

 

2. 공

색감이 선명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공을 고릅니다. 크기는 어른 축구공보다 작은 것이 좋으며, 발로 찼을 때 발등이 아프지 않아야 합니다.

 

3. 끌끌이 인형

인형을 끌고 다니면서 걷기 때문에 운동 능력을 향상합니다. 줄을 길게 해서 놓치지 않도록 해줍니다. 바퀴가 부드럽게 잘 굴러가고 소리를 내면서 움직이는 것이 좋습니다.

 

4. 멜로디 북

책장을 넘길 때마다 다른 소리가 나 청각을 자극합니다. 소리에 반응하며 언어능력을, 소리를 구별하며 인지력을 키울 수 있습니다.

 

<생후 19~24개월 : 대화를 촉진하는 장난감>

두 돌 전후는 언어 발달의 황금기입니다. 대화를 많이 나눌 수 있고 말을 유도하는 장난감이 좋습니다. 또 자아 개념이 강해지고, 혼자 하고 싶은 일도 많아지므로 혼자서 즐길 수 있는 장난감이 도움됩니다.

 

1. 역할놀이 장ㄴ나감

소꿉놀이나 병원놀이 장난감은 아이의 생활과 밀접하기 때문에 쉽게 역할 놀이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엄마와 아이가 되어보기도 하고 의사와 환자 역할을 하면서 자연스레 대화가 많아지며 아이의 상상력도 향상됩니다.

 

2. 모래놀이 장난감

밖에서 노는 것을 좋아하는 시기이므로 모래 놀이 장난감을 준비한다. 모래놀이는 촉각을 자극하고 눈과 손의 협응력을 키워줍니다. 바구니가 있어야 편리합니다.

 

3. 인형

아이의 상상력과 감정 표현이 풍부해지는 시기이므로 감정이입을 할 수 있는 인형을 사주고 함께 역할놀이를 해봅니다.

 

4. 컬러 찰흙

여러 색깔을 섞어가며 놀 수 있도록 색깔이 다양한 것을 고릅니다. 또 손에 묻어나지 않고 오래 써도 굳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생후 25~36개월 : 상상력 발달을 돕는 장난감>

좋아하는 놀이와 싫어하는 놀이의 구분이 확실해집니다. 억지로 권하기보다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놀다가 다른 놀이를 시도합니다. 정서 발달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표현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난감이 좋습니다.

 

1. 칠판

집 안이 아이의 낙서장이 되는 시기입니다. 아이가 그림을 그릴 수 있도록 커다란 칠판을 준비해 마음껏 그리도록 도와줍니다.

 

2. 음식 만들기 장난감

음식을 만들고 나눠주는 놀이는 애착과 자신감을 길러줍니다. 자신이 엄마나 요리사인 것처럼 상상하도록 역할놀이를 합니다.

 

3. 세발자전거

활동이 늘어나는 아이의 대근육을 발달시킵니다. 견고하고 모서리가 매끄러운지, 바퀴가 잘 굴러가는지 살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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